신지예의 위장 사퇴쇼

 

 

오늘 신지예가 사퇴한다는 기사가 나왔다.

 

 

 

 

그녀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이준석 당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자신도 새시대에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.

 

 

 

 

이에 맞추어 윤석열도 '신지예 부위원장이 사퇴했다'며 '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'고 밝혔다.

 

 

이렇게 보면 신지예는 자신이 영입된 새시대에서 완전히 나간 것처럼 보인다. 과연 그럴까?

 

 

 

 

그녀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으로 '새시대위에는 남는다'고 밝혔다. 그러니까 새시대 수석부위원장 자리만 사퇴하고 새시대에는 남는다는 것이다. 이게 사퇴라고 할 수 있나?

 

 

 

 

선대위 산하 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조직도는 다음과 같다. 정당의 기능이 다 있다.

 

 

 

 

정당의 기능이 다 존재하는 곳이니 이곳을 기반으로 정계를 개편할 수 있다는 설이 나오는 것이고 그곳에 신지예가 있는 것이다. 

 

 

새시대에 속해있는데 수석 부위원장만 사퇴해도 괜찮은걸까?

 

 

그리고 윤석열 캠프는 최근 지지율 하락 원인 중 하나인 신지예를 내치는 척 하는 것으로 상황을 무마하려는 것 같은데 이미 늦었다.

 

 

내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캠프의 문제는 신지예 하나가 아니다. 

 

 

타이밍이 늦을수록 더 많은 대가가 요구된다. 지금이라도 빨리 더 많은 쇄신을 하길 바란다.